2021. 1. 4. 19:51

 

아직 국내방영을 하지 않은 11화, 12화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페셜 인터뷰>
후지타 요이치 감독 × 시리즈 구성 마츠바라 슈 대담 인터뷰
원문: https://osomatsusan.com/special/interview/01/

TVアニメ「おそ松さん」公式サイト

赤塚不二夫生誕80周年記念作品、TVアニメ「おそ松さん」公式サイト。いよいよ第3期がテレビ東京ほかにて2020年10月放送開始!監督:藤田陽一、シリーズ構成:松原 秀、キャラクターデザイ

osomatsusan.com

구글문서 ver.
https://docs.google.com/document/d/1PFmdSZaEQA5bO1vrDlbvyqByMpC0wqdp2XPXo9YAOcI/edit?usp=drive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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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후지타 요이치 감독 × 시리즈 구성 마츠바라 슈 대담 인터뷰 ○주먹밥들 탄생의 뒷이야기!? -1쿨째가 끝나고 2쿨째가 시작되고 있지만 1쿨째 반응은 어떤가요? 후지타 ……. 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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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들 탄생의 뒷이야기!?


-1쿨째가 끝나고 2쿨째가 시작되고 있지만 1쿨째 반응은 어떤가요?

후지타

…….

마츠바라

…….

-어째서 침묵?(웃음) 2쿨째 제작이 너무 정신이 없고 반응을 느낄여유가 없다는 상황인가요.

후지타

글쎄요. 지금 힘껏 몰입하고 있어서. 되돌아보라 해도… 그렇죠.

마츠바라

돌아보면...뭐 하지만 잘도 이만큼 여러 종류의 이야기를 했다고는 생각합니다.

후지타

그렇죠, 이것저것 했습니다.

-"제3기는 여러가지 것을 해 보자"라는 의식이?

후지타

아니, 그렇지도 않지만요. 하지만 "한 적이 없는 패턴은 뭘까?" 라는 의식은 항상 있다 할까요. "이건 전에 한 적 있으니까 이제 좀 다른 걸 해 볼까?"라든지, 그러한 느낌으로 찾는 느낌입니다.

마츠바라

그런 패턴이 많네요."왜 이런 에피소드를 했어요?"라고 물어보면 "지금까지 하지 않아서"라는 것이 꽤 많습니다.

-1쿨에서  "지금까지 하지 않아서 한 것"이라고 한 것의 예를 들면?

후지타

"돌아가는 길"(제5화)이겠죠.

마츠바라

아, 안 했네요, 확실히.

후지타

저것은 매우 의식적으로 한 적 없는 패턴을 노렸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보통은 제대로 된 회화극*은 하지 않으니까요. 회화극으로는 "피자"( (제11화)도 상당한 도전이었습니다.

*회화극: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 가는 연극(우리나라에서는 대화극이라는 표현으로 쓰고 일본에서 회화극이라는 표현을 씀)

마츠바라

그래서 말하면, 가장 "하지 않았던 요소"는 주먹밥들이네요.

-주먹밥들은 토미나가 프로듀서의 "제3기에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켰으면 한다"라는 주문이 계기로 태어났다고 하지만 어떤 곳에서 발상이 나온 건가요?

후지타

어디서였던가……?

마츠바라

음, 그러나, 그것도 "하지 않은 것= 나온 적 없는 녀석"을 찾았었네요, 처음에는. "이런 캐릭터가 좋아"보다는  "어떤 캐릭터가 나온 적 없었지?".

후지타

그랬죠. 그래서 지금까지 나지 않은 캐릭터의 패턴을 3개 정도 놓고 그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마츠바라

그 3가지 중에서 가장 『 오소마츠상 』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것이 주먹밥들의 베이스가 된 패턴. 그래서 감독부터 시작해 모두들 꽤 "뭐, 이 녀석이야"라는 느낌으로 쉽게 뽑힌 것 같아요.

후지타

어쩐지 가장 어찌 될지 모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녀석을 내는 게 재미있겠는데,라고.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까? "AI"가 시작? 아니면 캐릭터의 측면에서 생각하셨나요?

후지타

AI는 최초의 메모에서부터 있었던가. 제 입장으로선 지금까지 당연하게 해오던 일에 대한 "위화감"을 표명하는 녀석이죠. 정론이나 객관적인 의견을 말하고는 하는.

마츠바라

"이물감"라고 잘 하더군요.좋은 뜻에서 주위에서 붕 뜹니다.

-보는 입장에서도 어느새 "『 오소마츠상 』 월드에서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다시 태클을 걸게 됐죠. 본편에서도 그런 등장 방법이었죠.

후지타

그런 녀석이 있어 6쌍둥이들이나 다른 캐릭터도 지금과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을 받고 각각이 돋보이면 좋겠지 생각했죠. 실제로 그런 편을 많이 만들어 왔다는 느낌입니다.

마츠바라

토토코를 대하면서 라서 그런 말을 하는 녀석 지금까지 없었으니까요. 우리도 "그만해, 그만해"라며 떨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만들면서 후지타 씨와 "쉽게 좋아할 수 있게 만들지 말자" 같은 것을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연히 바로 여러분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 그럭저럭 거기는 열심히 해서 위화감이나 이물감을 소중히. 다소 " 싫은 녀석들이군" 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빠듯한 라인에 세우려 하려고 했어요.

-팬이 주먹밥들에 약간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니까. 그런 역할을 맡아 주는 캐릭터였던 셈이네요.

후지타

그렇네요

마츠바라

단지 거기에 아주 깊은 뜻이 있냐고 따지면 좀...(웃음). 요점은 "그동안 나온 적 없는 캐릭터"로 태어났기 때문에.

○주먹밥들이 맡은 역할?


-그런 주먹밥들에 대한 6쌍둥이들의 반응이나 주먹밥들 측의 6쌍둥이들에 대한 대응이나.각각의 형태는 각본을 쓰는 가운데 어떤 식으로 태어나고 있나요?

마츠바라

주먹밥들을 중심으로 하거나, AI을 어떻게 그린다거나가 아니라. 이물질이 툭 나서는 걸로 주위가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처음 주먹밥들은 의외로 움직이지 않았군요. 담담하게 일하고 있다고 할까 할 일 하고 있는데 주위가 움직인다. 그 때, 예를 들어 6쌍둥이의 반응도 제각각이라 재밌는 느낌일지? 같은 시작이었습니다. 6쌍둥이들 각각의 주먹밥들에 대한 반응은 큰 위화감 없이 순조롭게 그렸어요."이 녀석이라면 이런 반응을 했겠지"라는 느낌으로.

-오소마츠만 주먹밥들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납득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후지타

하하하(웃음). 그런 게 주먹밥들이 들어감으로써 두드러지는 곳입니다.

마츠바라

다만 반대 측이 어렵더라구요. 주먹밥들 측이 6쌍둥이들 각각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가. 보통 버릇대로 그린다면, 역시 사람 티가 나게 되어 버리니까. 주먹밥들로서는 오소마츠라든가에 어떤 평가치를 내릴지? "믿을 수 없어, 데이터가 없어" 같은? 결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후지타

무시할 수밖에 없겠지요. 빅데이터나 평가치와는 동떨어진 곳에 있으니까요, 오소마츠는.실제의 빅데이터에서도 그런 두드러지는 극단적인 수치는 오류로 취급하고 생략하는 것 같고.

마츠바라

특례로서 없었던 것으로 하자.

후지타

그런 것은 평균치에 넣으면 안되겠지 하고요.

-즉, AI이라 너무 인간미가 너무 진해서는 안 된다.

마츠바라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소재나 콩트니까요. 어느 정도는 봐 달라는 느낌인거죠.

후지타

거기의 균형은 그때 그때 취사 선택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AI처럼 기계 같음을 중시한 때도 있고 소재로서 재미있는 반응을 시켰을 때도 있고. 논리적인 건 최우선이 아니네요.

-실제로 주먹밥들을 『 오소마츠상』에 등장시킴으로써 그려낸 것이 있습니까?

후지타

주로 1쿨째의 후반일까요. 초반에 주먹밥들의 소개가 끝난 이후"하라고!"( 제11화)라든가. 토토 코나 이야미처럼 동요하지 않는 타입의 캐릭터가 엄청나게 동요하는 에피소드가 생긴 것은 다행일까요.

마츠바라

주먹밥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요, 그런 에피소드는. 그리고 "주먹밥들만이 할 수 있는 "이라는 것은 아마 2쿨째에 많이 있습니다.

후지타

확실히, 그걸 위한 준비가 겨우 1쿨째를 통해서 된 거죠. 오히려 2쿨 이후 주먹밥들의 묘사 방법 구상이 비교적 재빠르게 완성되고 있어서.겨우 거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느낌이네요.

-2쿨로 이어지는 주먹밥들의 포인트가 되는 게 12화"AI"네요. 그런 방향으로 굴러가는 것인가…… 하는 전개가(웃음).

후지타

하하하(웃음)

마츠바라

예예.

-초기의 불온한 연출로 주먹밥들이 뭔가 저질러 6쌍둥이들의 즐거운 일상이...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만.결국 주먹밥들이 6쌍둥이 쪽을 선택해 니트 AI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츠바라

그렇게 됐어요.

후지타

하지만 그림 면이 불온했을 뿐 주먹밥들 자체는 처음부터 거짓말은 하지 않아서요. 매우 정직하게, 제2화 첫머리부터 "3세크(제3섹터, NPO법인)에서 왔다"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정말 그대로였습니다.

-제12화의 결말부도 애초부터 정해진 건가요? 언젠가는 6쌍둥이들 쪽에 물들어버린다,라고.

후지타

음, 2쿨 이후의 에피소드에 이을 수 있으면 좋겠네, 정도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물들어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츠바라

매번 꽤 그렇죠. 쌓아 가고, 쌓아 가고, 그 결과. 그래서 나도 1쿨째 중반 정도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불온한 공기는 느끼고 있었죠. 쓰면서" 어떻게 될까, 이 녀석들……?"이라는. 그래서 12화를 다 쓰고 "뭐, 그렇네"라고.(웃음).

-결과적으로는 또 다른 것과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태어나고, 『 오소마츠상 』 월드에 왔다고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후지타

겨우 입문하게 된 거 겠죠

마츠바라

그렇네요. 드디어 출발선에.

후지타

주먹밥들을 이쪽의 세계에 넣으면서 소재의 폭이 넓어지고, 더 달려나가지 않을까요. 니트 AI라는 존재로서 매우 하찮은 움직임을 보일. 연초 1번째 에피소드(제14화)에서 당장 주먹밥들이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명시되는데 그걸 주목해주시면.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태어난다!?


-주먹밥들 이외의 새 요소로서 제3기에서는 왠지"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만. 제5화의 "그런거지 뭐"나 " 돌아가는 길"나, 토토코와 냐의 에피소드 등에서도 캐릭터들의 갈등이나 변화나 성장이나. 그곳은 의식적으로 그리고 있나요?

후지타

……그것도 하지 않아서 하고 있습니다(웃음).

마츠바라

(웃음)

후지타

지금까지 하지 않는 유형의 에피소드를 하는 것이죠. 아쉽지만 녀석들이 성장할 때는 프로그램이 끝날 때입니다(웃음).

마츠바라

내가 각본을 쓰면서 생각한 것은 성장이나 변화보다 "하지 않았던 측면"을 쓰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후지타

그렇죠, 그거네요." 다른 측면을 그린다"이라는 의식의 결과라고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할까.

마츠바라

맞아요맞아요(웃음).

후지타

"녀석들의 다른 측면을 발굴하겠다."라고 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 주먹밥들도 투입한 거고.

-에피소드에 따라서는 이전의 에피소드나 『 영화 의 오소마츠상 』의 내용을 그냥 끌고 있거나 하는 것도 많아진 것 같아요. 그 결과 "성장"이라는 것이 적합할지는 몰라도 6쌍둥이들의 요소가 늘어나거나 변화하거나. 하지만 여전한 6쌍둥이들이기도 하죠. 제3기는 그곳이 독특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마츠바라

뭘까요……거기 정말 이야기한 건 없지만, 그래도 어쩐지 후지타 씨와 감각은 공유하고 있어요 "전의 에피소드를 끌어오는 건 이 정도까지요" 같은.

후지타

그렇네요

마츠바라

"이 요소는 없죠?"라던가, 어쩐지.

후지타

확실히 내 측에서는 별로 이의를 걸지 않습니다. "재미있다면, 음, 이 정도는 괜찮을까" 라고. 그래도 "더 이상 잡아당기면 그만 하라고 말할까"라는 라인 앞에서 마츠바라 씨 쪽에서 그만 하는 느낌.

-즉, 지금까지 하지 않은 소재와 6쌍둥이들의 다른 측면을 보이며 소재로서 재미 있으면 이전의 사건을 잡을 수도 있다. 그 결과, 독특한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 것인가요.

후지타

퇴적물에서 무엇이 생겨나는 것인가라는 느낌입니다-진흙의 호수에서.

마츠바라

딱 좋잖아요? 이 정도가. 의도 없이 바로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가 생기는 정도가

후지타

좀 멋있는네요. 나아간 곳이 길이 되는, 같은(웃음).

마츠바라

글쎄요, 그러니 갑시다(웃음).


Posted by 하리H(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