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0. 21:47


극장한정판>
https://heartrainon.tistory.com/m/257

오소마츠상~영혼의 타코야키 파티와 전설의 파자마 파티~ 블루레이 간단 리뷰

■극장한정판을 메*카리에서 구했던 것 11월에 블루레이가 발매하는데 사실 일찍 보고 싶고 일본은 못 가고 안달나던 차 8월에 중고 쪽을 떠올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얘를 구해봤습니

heartrainon.tistory.com

이번거는 통상판으로 11월 24일 발매된 거랍니다
두 장이 됐음

혹시...혹시...스포 문제가 신경쓰이시면 뒤로가시길...

심지어 이번 패키지는 세로 패키지면서 표지가 가로임!!!! 따흑

패키지가 파랑파랑하니 파랑광인으로서는 만족함

표정들이 하나같이 일품이라 좋아요...
카라마츠가 눈에 띄는 포즈라서 더 좋고.
일러 자체는 공식 트위터에 있으니 그걸로 보면 편할듯

외부 표지를 벗기면 안쪽은 포스터와 동일한 그림입니당

내부는 티저 때 나온 포스터나 홈페이지쪽에서 봤을 디자인으로 구성

표지 스티커랑 앙케이트 등등이 들어있고 소책자도 역시 들어있음. 오늘까지라서 부랴부랴 마쳐보고..
앙케이트 설문이 제법 세세해서 여러모로 제작진들이 고민이 많나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미술 설정 보는 거 좋아하는데 프롭이라고 나온 꼭지는 처음... 인 거 같기도 하고요
프롭디자인이 뭔지 궁금해서 한참 찾아본 적도 있더랬습니다.
블루레이 두 버젼 비교는 뭐... 소책자 내용이 살짝 다르다거나 영상 담긴 게 좀 다르겠지 정도?? 콘티 있고 없고가 꽤 차이가 크니 괜히 한정판 이름 달고 있는 게 아니겠죠...

6주년 기념 애니 OST
히피포 족과 빛나는 과일, 영혼의 타코야키 파티와 전설의 숙박회 두 작품의 OST로 구성. 본편에 쓰인 곡도 작품에 나왔던가 아니던가 벌써 가물한...

블루레이는 아마존에서 사면 할인이 들어가니까 싸게 사는 맛이 있는데 cd는 그없이었네요. 아마존에서 일괄 구입하면서 점포특전으로 받은 메가자켓이 함께.

안쪽도 걍 흰색이 아니라 인쇄물 잉크 튀듯 된 게 특징

소책자 뒤쪽 마츠 마크가 손그림같은 느낌을 낸 게 특징

소책자에 있는 트랙리스트
이번 ost 제목들은 직설적? 말 그대로?라 해야 하나 상황을 그대로 풀어놓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무익한 싸움이 마을을 불태우다> 같은?
신규 악곡 21곡(12곡,9곡)에 오프닝 엔딩 삽입곡 등이 더해져있습니다.
저 장면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그 극장판의 그 곡도 등장... 거기의 재현입니다(뭐라고 하는겨)

이번에도 음악을 담당해쥬신 하시모토 유카리 씨의 코멘트가 함께 있습니다. 천천히 읽는 것으로.

대충 애니 관련은 음반 빼고는 어느 정도 모았다고 생각이 되는 와중 마츠이누도 있으니... 일단 이 겨울 중에 총정리를 한번 계획하고 있습니다.
앙케이트를 했더니 괜히 멜랑콜리해졌음.


Posted by 하리H( )Ri
2023. 10. 16. 02:15

■극장한정판을 메*카리에서 구했던 것
11월에 블루레이가 발매하는데 사실 일찍 보고 싶고 일본은 못 가고 안달나던 차 8월에 중고 쪽을 떠올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얘를 구해봤습니다. 받은 날이 8월 말인데 이제 올리는 건 뭔지... ㅋㅋㅋ  통상판도 사겠지만...! 흑흑

이미 일본 기준으로는 OTT에서 제공하긴 하는데 본편 리뷰는 나아중에 할지도 모르겠네요
인증샷만  .

히피포 때는 왜 못 떠올렸던 걸까... 히피포 극장한정판도 재판매는 하던 모양인데 못 구했어요.
본편 외에 전체 콘티나 책자 스티커 정도
특별한 건 전체 콘티겠죠

뭐 커버는 키비주얼.

왼쪽은 커버 빼면 나오는 자켓, 오른쪽이 콘티집

내부 자켓과 디스크.

빼꼼히 내밀고 있던 팜플렛(소책자)

소책자 내부와 타코야키풍 스티커 (손ㅠㅠ)

그리고 인증?으로 블루레이 안내 화면
매우 오소마츠상 다운 일상을 다룬?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 생각하게하는 그런 것도 있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팬으로서 좋았더라. 그정도입니다. 이번에도 국내에 수입되면 좋겠고 그 일정이 히피포보다는 빨랐으면... 블루레이 나오면 바로 가벼져와줄 법 하잖아... 더빙은... ㅠㅠ
아무튼 한 달 넘게 묵혀서 이렇게 됐네요. 통상판 발매 후 재리뷰해보겠습니다. 나머지도...


Posted by 하리H( )Ri
2022. 4. 6. 23:33

21년 10월로 방영 6주년, 대강 3월까지 6주년 분위기를 이어가는 느낌이라 조금 늦게 6주년 기념에 탑승합니다.
는 6주년 박스가 그저께 왔는걸... 6일에 맞추는게 고작인걸... 흑흑... 한국 기준으로는 6월달인가 8월달인가에 6주년인가요(가물가물)
아무튼 6주년 기념으로 그간 모은 BD&DVD 덧붙여 CD나 설정집 등등도 모아봤습니다.는 6일이 지나가려 해서 일단 전체샷 위주로 찍어놓고 약간의 세부샷은 나중에 추가, 세부리뷰는 할수도 안할수도 있는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만 쳐서 모은 단체샷입니다.
위에서부터 1기, 2기, 3기, 아래는 1기 컴플리트 박스/2기 컴플리트 박스/위쪽에 영화의 오소마츠상 호화판(맞나)/6주년 기념 박스 입니다.

숫자에 가려진 다른 옷 컨셉의 1기 DVD 1권~8권. 7, 8권은 토토코와 이야미가 장식했습니다.

위에서 빼놨는데 다시 찍기 귀찮... 이따 다시 찍...
JRA콜라보로 나온 말로 뒷이야기를 메인으로 한 뒷이야기 모음집 DVD입니다.

유독 저의 보관상태가 안 좋은(...) 얼굴이 부각된 2기 DVD 1~8권. 7, 8권은 아저씨 콤비 데카판과 다용이 장식했습니다.

졸업 기념품 컨셉의 영화의 오소마츠상 호화판 DVD
고등학생 시절 추가 사진, 본편 및 특전 영상과 특전 음악 CD, 책자, 마지막 G파트 스토리보드, 영화 전체 대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판자 또는 상자에서의 컨셉샷을 잡은 3기. 7, 8권은 치비타와 주먹밥들이 장식. 메인 조연으로는 하타보가 아직...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출시된 1기 컴플리트 박스, 일명  SPECIAL NEET BOX 입니다. 마츠노 가의 현관이 배경.

크기만 보면 LP인줄. LP는 아닙니다.

4장의 블루레이로 압축-

스티커 포함해서 1기 키비주얼, 스토리 소개, 미술 설정 등이 수록.

스티커 포함해서 1기 키비주얼, 스토리 소개, 미술 설정 등이 수록.

1기 25화의 대본과 1쿨 오프닝의 스토리보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3기 방송 기념으로 나온 2기 컴플리트 박스. 다른 BD 크기 사이즈로 된 대신 두께감이 장난 아닙니다... 는 오소마츠상 BD 시리즈가 다 굿즈를 껴넣는다고 두께감이 있는 편인지라... 일명 ULTRA NEET BOX. 부엌이 배경입니다.

3기는 방이 배경일까?는 속지가 방...
스티커와 책자, 2기 주요 OST CD, 25화 스토리보드, 24화 대본 수록.

2기는 블루레이가 8장. 각 권 그대로 수록입니다.

6주년 기념인 ALL NEET THANKS BOX.
링크 걸...기도 일단은 나중에 하고
1~3기, 극장판, 콜라보 등 영상 수록 및 1,2기 특전 영상 수록입니다.

상자형태라서 내용물이... 책자, 스탭북 및 1~2기 캐디 담당해주신 아사노 쿄우지 씨 이미지보드, 액자, 포스트카드 및 블루레이와 CD해서 10장 수록입니다.

이런 형태라 한번에 못 찍어요! 색만 다름!

OST 모음

1기 OST입니다. 이후에도 종종 들린다 싶다가도 은근 새로운 기수에는 새로운 OST를 쓰는... 타무라 유카리 씨가 담당하셔서 정말 열일하십니다. OST들도 다 좋아요ㅠㅠ

2기 OST. 조금 많은(?) 카라마츠의 테마 어레인지. 1기에도 보컬곡이 투입됐지만 2기에 투입된 보컬곡이 인상적이었네요. 사에키 유스케 씨가 부른 제대로다 노래... 취향입니다.

영화의 오소마츠상 OST. DISC 1이 영화를 위한 신곡,  2가 기존에 쓰인 곡으로 제목이 좀 달라도 같은 음악입니다. 2기의 연장선의 느낌.

3기 OST. 잔잔한 곡이 메인으로 쓰였다고 해야 하나. 이번에도 힘이 들어간 찐사이코 잇치라든가... 불후의 명곡(?) 입니다.

드라마CD 모음입니다.

1기 끝나고 나왔던 드라마츠 시리즈 1~7권. 이걸로 얼마나 생명연장을 해왔던가~ ㅎㅎ...
직업체험 시리즈로 각 페어가 누가 ~였다면 해서 이어가는 꽁트극이었습니다.

2기 끝나고 나왔던 드라마 CD 숨겨진 에피소드 시리즈 아무것도 아닌 느낌 1~3권.

본편 느낌이 나는 거라 좋았다죠. 유튜브에 인형탈마츠로 재현한 에피도 있고, 마사지 편은 3기에 살짝 변형해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숨겨진 에피소드 드라마 CD 떠들썩한 느낌 1~3권. 극장판 이후에 나왔던가... CD박스는 3권 마지막 에피이자 타이틀이기도 한 떠들썩한 느낌의 재현 그림입니다.(아마도)

이 중 귀지 파기가 3기 애니에 변형되서 나왔습니다.

아직 개별 딥디 까보기도 해야하는데 6일이 지나가고 있으니 일단은 여기서 업로드!...

Posted by 하리H( )Ri
2022. 4. 6. 02:23

발매는 3월 25일이었는데 칼같이 전날 도착했던 배대지에 국내배송 신청을 좀 늦게 했더니 요즘은 해외배송이 늦어지고 통관이 늦어지고... 그리하여 4일에 받았습니다.
6에 집착하는 공식과 팬덤답게 저도 6일에 리뷰를...

3기가 아직 방영 1주년이라 그럴 수도 있고... 아무튼 3기 컴플리트 박스가 나오지 않은 상태고, 6주년 기념이라 영상 기준으로 1기와 2기의 컴플리트 박스 구성에 더해 영화의 오소마츠상(극장판) 본편과 광고 영상 그리고 3기 본편에 따로 BD로 출시된 JRA콜라보에 더해 그동안의 콜라보나 게임 광고 영상, 그리고 dTV에 독점 스트리밍을 했던 d마츠상과 초코마츠상이 수록. 3기 컴플리트 박스는 나중을 기대해봐야하나...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개봉기에 더해 그동안의 BD들도 (재)개봉하여 곧 추가로 올리겠습니다😂(연성과 더더욱 멀어짐)

3기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주신 아비코 에이지씨가 박스 일러를 담당. 묘하게 군 시절이 생각나는 하찮은 감(?)이 귀여워요.

으으... 내 손... 조명...

10장짜리 BD답게 빽빽한 컨텐츠!

개봉! 따란-

포스트카드입니다.
왼쪽이 1,2기 및 영화의 오소마츠상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신 아사노 쿄우지 씨의 일러스트.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의 그 그림 맞습니다.
내부의 디지팩 일러스트?라고 하나요... 거기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오른쪽은 표지의 그림.

1기 시작때 누가 누군지 구분 잘 안 가던 육둥이들이 이렇게... 감회가 새롭고 내가 여섯 살이나 더 먹었고 앞자리가 바뀌고... 흑흑

뒷면은 이렇게!

박스 내부 옆면과 안쪽

전체 구성물입니다.

보기 편하게 나열해봤어요~

첫번째는 흔히 있는 책자

이렇게 구체적인 수록내용과 함께 당시 광고 비주얼 등이 선별되어 실려있습니다.

이쪽은 6주년 기념 스탭북?이라 해야 하나...
이름은 ALL NEET THANKS BOOKS라고 BD와 짝으로 지어져 있네요.

주요 스탭들이나 주로 작화 담당쪽의 축하그림들과 함께 극장판까지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으로서 아사노 쿄우지 씨의 축하그림은 싣지 못한 대신 그동안의 이미지 보드가 많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스탭에게 Q&A까지.

6주년 기념 로고와 함께 이 화려한 상자는?

굿즈에 진심인 이 ㅅ...분들의 아크릴 액자입니다.
뾱뾱이 맛집임!

아까 들어있던 포스트카드가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게 오늘의 메인인 BD 디지팩? 뭐 그런... 어마어마한 두께

정면샷! 다들 사랑스럽다! 사랑해!!!!!!

뒷면은 이렇습니다. 눕혀놓고 찍을걸 비치네...

수록 내용!
사실상 6주년 박스만의 컨텐츠는 DISC 9에만 있다고 해야 하나...

한번에 펼쳐지는 구조가 아니라 한 장 한 장 보여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디자인은 동일하게 육둥이의 쉐- 자세입니다. 1기에 메인으로 쓰인 캐릭터 일러의 쉐-. 박스 디자인에도 장식된 그 쉐-.일본 기준 세 시대를 걸쳐가는 쉐-.

주의문은 영화의 오소마츠상이 수록된 디스크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한 배경과 스타일입니다. 아마 영화마츠는 영화마츠 BD거를 그대로 가져온 걸로 기억합니다. 블루레이인데... 맘먹고 블루레이 플레이어(※일본애니 BD 1권 살 돈보다 조금 더 쓰면 됨)를 샀는데 어차피 보는 화면이 기껏해야 조그만 모니터라 크게 뭐... 화질은 뭐...

DISC 1

추억의 1기 메인 비주얼과 메인 주제 음악이 흐르는 타이틀 화면. 12화 총집편의 오디오 코멘터리까지 부음성 선택이고 자시고 없이 영상판으로 수록.

DISC 2

앞과 똑같... 사실 각 기의 컴플리트 박스는 각 권을 그대로 수록한지라 이렇게 간단하게 타이틀 메뉴가 나오지 않아요... 하긴 그것까지 다 살렸다면... 그건 좀... 그래...

각 편 재생중 메뉴는 이렇게. 이 외에도 챕터 조작으로 에피소드별 건너뛰기가 되기도 하고 슬라이드 옮겨서 그냥 랜덤하게도 건너뛸 수 있고... 아무튼 추억입니다.

DISC 3

2기 메인 비주얼과 함께 2기 메인 주제 음악~ PV에서 흐르던 그 음악이죠

2기도 추억이네요... 그립네~

DISC 4

마찬가지. 아마 25화 오디오 코멘터리가 당시 BD 특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뉴 형태는... 2기도 동일...

DISC 5

영화의 오소마츠상 그러니까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 여기만 안내문 배경 및 연출이 다릅니다. 벚꽃도 휘날리고. 원래 BD 재탕이긴 하지만.

재생중 메뉴는 별거 없고 파트 건너뛰기(섬네일은 없음...) 그리고 음향 변경 정도. 그나마 극장판이라 음향 변경 옵션이 있네요.

극장판 메인 비주얼과 메뉴

영화마츠 제작한다는 특보부터 해서 예고편, CM 등이 수록됐습니다. 몇 개는 우리나라에 개봉할 때 들어왔던 걸로... 남아... 있나...
그리고 막간영상은 언제 나온 건지 잘 모르겠는데... 원래 있었나... 가물가물... 이따 재생해보는걸로...

아무튼 귀여운 인형탈마츠들이 영화마츠를 광고하는 재밌는 영상입니다! 왜 처음 보는 거 같지...

DISC 6

3기 메인 비주얼과 메인 주제...는 아니지만 자주 나온 음악! 제목이 뭐더라...

메뉴는 동일-

DISC 7

13화의 총집편에서 간만에 또 한 부음성이 오디오 코멘터리 영상으로 따로 수록됐습니다.

DISC 8

디스크 8,9의 타이틀 메뉴는 박스 표지 일러로 해서 동일합니다.
1기와 2기의 특전영상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기의 실험적이었던 쇼트 필름 시리즈나 방송 전 이벤트 다이제스트, 광고 영상 및 오프닝과 엔딩 논크레딧 영상.
2기는 2기 발표 전 선발상영에서 나온 단편들 및 추가 단편들, PV, 방송 전 이벤트 다이제스트, 1화의 실사 토도마츠나 2쿨 엔딩의 메이킹 영상과 오프닝 엔딩 논크레딧 영상.
그 중에서 빛나는 1쿨 논크레딧 오프닝 13화 버젼.
국내 방송에는 반영이 안 됐지만... 2기 13화를 떠올려 보십시오... 오프닝 마지막 장면에 그의 존재를 지워버린 제작진의 악의가...

특전영상하면 여러 개 있긴 했는데, 역시 2기 특전영상이나 영화마츠의 전설극장이 본편작화랑 동일해서 좋았습니다. 당연히 감동적인 건(?) 언제 봐도 2기 발표 편이겠지만(현장 직관 버프까지 더해서) 재미로 꼽았을 때 골절된 오소마츠랑 결국 편 두 개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ㅎㅎㅎ

DISC 9
사실상 이 6주년 박스의 하이라이트

여기만의 신작 영상이라면 3기 캐디 담당이신 아비코 씨의 육둥이 그리기 강좌
영상이 실질적으로는 아닌 것은 음성+안 움직이는 그림 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츠노가 전화라든지 사무라이재팬 응원 메세지라든지~

어떻게 해도 뚫을 수 없던 dTV 오리지널을ㅠㅠ

그리고 JRA 콜라보. 따로 BD가 있긴 하지만 재수록.

귀염뽀쟉 인형과 함께하는 육둥이 그리기 강좌.

마츠노가 전화는 이렇게 선택 가능

dTV 오리지널로 1탄인 d마츠상, 2탄인 초코마츠상...

오리지널이면 돈 좀 쓰지 그랬냐 싶구... 그럼에도 재밌고... 돈 좀 쓰지 소재를 생각하기 무섭게 써먹고... 화이트데이 편 쪽이 더 맛 간 느낌으로 재밌었어요😊

세세하게는 이제 더 살펴보고 읽고 해야겠지만 역시... 아*존 버프로 특전들 포기하고 조금이나마 더 싸게 사면서... 그래도 손에 넣은 보람이 있네요.
BD모아서 리뷰는 조금 이따... 밤에... 계속해보겠...zzz...

Posted by 하리H( )Ri
2020. 3. 1. 01:02

영화의 오소마츠상 개봉 1주년 기념
전에 썼던 거에 보충하려 하는데 전에 쓴 게 어딨는지 모름모름보

※썸네일용

내가 카라마츠 팬이어서 그런 건 아니고 기억에 남는 비주얼은 18쵸로요 웃음유발자는 18이치인데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카라마츠에게 시선이 가게 하는 연출을 따라가게 됩니다. 놓친다고 스릴러영화 범죄영화처럼 치명적인 그런 거는 없지만. 그래서 준비한 전지적 카라마츠 시점입니다. 카라마츠 위주로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살짝 억지스러운 것도 있음. 당연히 스포일러 숙슉슉.

 

즐거운 동창회

 

차마 동창회 2차는 못 가고 치비타네 포장마차에서 뒷담화(?)를 하던 중 학창 시절을 떠올릴 게 없다는 말에 청춘! 연애! 뭐든 있지 않았을거냐 말하는 카라마츠 군.

당시에는 기억을 못 하고 잠시 타임을 요청합니다.
바로 장면이 전환되는 건 아니지만 이때부터 줄곧 카라마츠는 생각하고 있었겠죠.

이때부터 화면배치 및 구도를 보고 있다보면, 전에 미공개콘티 번역해놓은 것처럼 의도적으로 카라마츠가 배제되어 있거나 하는 게 보입니다.

 

"어째서 난 이런 꼴이 된 거지?"
집에 벌여진 술판에서 한탄하는 쵸로마츠. 이야기를 움직이는 역할을 주로 맡는 쵸로마츠인 만큼(예: 편지) 문제 제기는 쵸로마츠 입에서 먼저 이루어집니다. 물론 예의 정상인 어필이긴 하지만.

 

"그런데 정말, 어째서 우리 모두 지금처럼 돼버린 걸까? 졸업하고 진학하거나 취직하거나, 어째서 누구 하나 하지 않았던 거지?"
카라마츠에게 시선이 쏠리고, 카라마츠는 6쌍둥이가 어째서 이렇게 됐는지, 그 시점은 언제인지 전체의 문제로 확장합니다. 영화를 다 봐도 사실 명쾌하게 해소되지는 않는 의문이죠.

소파-바닥이라는 다른 공간에서 이동해옴으로써 혼자 고민하고 있었던 걸 보여주죠.

 

 

 

쥬시마츠가 몇 년 전 오늘이 졸업식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자, 누군가의 감자칩을 집는 손이 멈춥니다. 그 순간 말을 하는 건 이치마츠이지만 손은 카라마츠로, 졸업식이었다는 것에서 넘어가는 화제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카라마츠는 반응도 대사도 거의 없죠. 이때 카라마츠가 졸업식이라는 말을 듣고 그 날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이 원인이었다고 마음에 걸려하고 있었다 합니다.* 카라마츠에 의도적으로 시선을 주게 하는 연출은 계속되지만, 빠르면 이때 카라마츠가 뭔가 있나 알아챈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졸업식 전날 하타보의 사고를 모르는 쪽(토도, 쵸로, 카라)이었던 걸로 신경쓸 게 많았거나 친구들과 떠들 일이 적었거나 추측할 수 있겠지만 그건 넘어가는 걸로...

*영화의 오소마츠상 스탭북 상권, 58쪽 마지막 단락 <포테토칩을 집는 손이 멈춘다>

 


마지막과 전체샷에 보이는 카라마츠 강조. 이후 검은 고양이➡️아침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A파트➡️B파트로의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콘티상에는 카라마츠가 어딘가 괴로워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하는데...** 다들 표정이 비슷해서ㅋㅋㅋ
**영화의 오소마츠상 스탭북 하권 40쪽 A263-267

눈을 뜨는 장면은 대체로 중심 인물이 맡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놓여졌음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죠.

 

공간(방)의 변화를 먼저 깨닫고 드물게 카라마츠가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

 

변화를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패닉에 빠지는 것도 카라마츠로부터 모두에게 향하는 구도를 취합니다.

 

이후 바깥/시간적 인식은 이치마츠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개그로 빠진 오소마츠를 빼고 묘하게 카라마츠를 가운데에 넣는 구도... 이거는 조금 억지일 수도.

 

18세의 누군가를 보며 확인사살당하고 집에서 탈출하는 6쌍둥이 일행. 강조에 음영도 팍팍 넣고 딱봐도 뭔가 할 거 같은 인물이죠. PV 볼 땐 이건 무조건 오소마츠다! 했는데...

 

딱 하타보의 사고 시점에 집에 들어와서 편지로 머릿속이 복잡한 소년. 가려졌던 오른손에서 창문을 여느라? 왼손으로 이동한 편지를 비춰줍니다. 영화 시작부터 존재감 드러낸 고양이가 소년을 지켜보고 떠나죠.

카라마츠가 살짝이라도 돋보이는 모든 장면을 다 카라마츠 위주다! 해석하는 건 좀 아니니 적당적당히 스킵


안습.

자리배치야 그렇다치고 오소마츠는 굳이 카라마츠에게 먼저 말합니다.
"야, 카라마츠."

"아까부터 주변 풍경이 이상하지 않아?"
"풍경?"


오소마츠의 대사를 시작으로 뭔가 이상한 풍경을 인식하는 것도 카라마츠로부터 시작합니다. 이상함을 먼저 감지한 건 오소마츠인데 카라마츠의 인식-6쌍둥이의 동요로 이어져 대놓고 카라마츠에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카라마츠가 눈치채고서야 풍경이 이상해진 건 아니고요.

"자네들 중에 이 시대에 커다란 후회를 가진 인물이 있다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인물은... 킹리적 갓심(농담)


굳이 가려진 채 멈춰서죠. 그렇다고 죄책감 있는 얼굴 한 건 아니지만. 오소마츠를 째려보는 눈을 보면 아직까진 데카판 박사가 말한 '후회'가 떠오르진 않는 모습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안그래도 정신없는 데 밤에 했던 생각을 떠올리지 못했겠죠. 쥬시-오소를 거쳐 눈 감고 있는 이치마츠가 후회하는 인물 아닐까 지목되는데, 범인(?) 찾기의 암묵적인 룰로 초반에 지명된 유력한 용어자는 대체로 범인이 아니다라는 게 있죠.


별 거 아니지만 인지부조화로 터져버린 추억의 세계 속 다용을 돌려낼 방법을 얘기하는 카라마츠.


원래 선글라스 쓰는 녀석이니까 그런거겠지만 혼자만 눈을 가린 변장. 눈을 가리거나 피하는 건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상태를 드러낸다고 합니다(억지 부리기). 이 장면은 아니지만.

형제들의 흑역사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홀로 생각을 하는 듯한 장면

그리고 편지를 든 채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소년


자신의 흑역사가 드러날까 걱정하다가도 허세부리는 거 보면 아직은 이 시절의 자신이 가진 후회를 명확히 기억하고 있진 않은 듯 합니다.


남은 인물이 18세 카라마츠인게 당연한데도 중심인물이다보니 꽁꽁 숨기는(?) 연출. 대사량이 적은 대신 받은 버프입니다ㅋㅋㅋ 그나저나 18세 카라마츠인걸 확인하려 한 걸 수도 있지만 거의 확신에 찬 상태였을텐데, 이치마츠는 카라마츠에게 말을 걸어서 뭘 하려 했던 걸까. 언제나 만약에는 남는 법입니다. 맨날 보고 다시 봐도 히로인같은 연출...

한숨쉬는 둘이 오버랩되면서 후회하는 당사자가 카라마츠 확정인 걸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관객이 누가누가 후회하고 있을까 추측하는 재미로는 아무래도 부족한... 이제 그걸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아느냐가 중요하겠죠.


18카라는 제쳐두고 사라진 이치마츠와 토도마츠를 찾다 쉬어가는 네 사람. 쵸로마츠는 18세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흑역사긴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혼자 어두워 보이는 카라마츠. 뒷모습만이 아니라 물에 비친 앞모습을 통해 더욱 강조됩니다.

 

카라마츠의 상태가 이상한 걸 알아챈 오소마츠가 말을 겁니다. 주먹을 꽉 쥐고 심호흡을 하는 카라마츠.


다른 팀이 개그 뽑는 동안 경마장에 온 두 사람. 정황상 형제들 찾는 걸 핑계로 경마를 하러 온 장남과 말 꺼낼 타이밍 놓친데다 철없는 장남에 질색한 차남인 거 같네요. 누가 후회하는지를 찾는 부분은 타카하시를 찾으러 가는 부분에 비해 긴박감이 덜하죠. 힌트를 얻으러 주변인을 찾고 접촉하는 것도 느긋한 페이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오소마츠가 경마로 폭주하며 이야미와의 대화를 방해해도 한심하게만 볼 뿐 기다리는 카라마츠의 모습은 6쌍둥이가 아직 지금 상황을 긴박하게 보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미가 추억의 세계에서 왜곡된 자신을 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건 일종의 작가 버프***도 있어서 그와 같이 있는 장형조가 상대적으로 추억의 세계 속 지인에게 정체를 숨겨야 하는 부담이 없는 것도 있지만요. 한편으로 앞에서 자신이 후회하고 있는 것을 자각한 카라마츠가 직접 후회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고 이야미를 통해 오소마츠에게 18세의 자신들이 어떤 상황인지 전달했으면 하는 우유부단함을 드러내고 있...을지도요. 여전히 망설이는 중입니다.

아닌가 그냥그냥 느긋한 건가...

 

자꾸 사심캡쳐를

"사이가 안 좋아? 우리가?"
각자 이 시절의 지인들에게 이 시절의 자신들이 사이가 안 좋았다는 사실을 듣는 6쌍둥이. 이 장면만 떼놓고 보면 카라마츠의 감정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다지 놀라는 기색은 없지만...


집에 들어가기 전 멈춰서 한숨.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무거운 18세 카라마츠.

이야미가 자신을 뻐드렁니로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걸로 불만을 토로할 때, 카라마츠는 다시금 어두워지고 주먹을 꽉 쥡니다. 주변인에게 사이가 안 좋았던 시절을 확인받은 탓일까요.

줄곧 자신이 후회하는 것을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고민하느라 철없는 장남의 떼쓰기를 못받아줍니다.

모두가 모인 공원. 각자 이 시절에 대한 회상을 하고 있죠. 한 순간 한 순간이 소중한 맟장판이지만 저는 이 공원 장면을 좋아합니다.

카라마츠가 떠올린 건 회상의 마지막 부분, 사이가 멀어져 집에서조차 말 한 마디 나누지 않는 형제의 모습.

이 시절이 기억난 6쌍둥이가 이 시절엔 6쌍둥이인게 싫었다며 서로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 여기서는 카라마츠를 의도적으로 화면에서 배제해 카라마츠가 후회하는 당사자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카라마츠는 6쌍둥이인게 싫진 않았다는 걸 암묵적으로 드러내는 듯도 합니다. 동의했다면 가려진 화면에서도 끄덕임같은 걸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여간 모두의 후회 탓이 아닐까 말하던 그 때 카라마츠가 일어납니다.

망설임을 떨쳐내듯 미소를 지으며.


카라마츠의 고백과 함께 후회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단독샷 외에는 1:5의 구도. 카라마츠에게 집중되는 구도와 동시에 대립구도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18세 시절에는 다툼을 말리려다 큰 싸움이 되고 말았죠.

 

"말하지 못했던 거야. 그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그날의 일까지 같이 얘기해야 하니까."
줄곧 신경쓰였지만 정말로 잊고 싶었던, 형제들과 사이가 나빴던 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 시간이 꽤 흐른 지금까지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있고, 지금은 그때처럼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말이죠. 이 말을 카라마츠가 직접 하지 못하고 이치마츠가 그의 속을 헤아려 얘기할 때는 이치마츠가 화면상에서 사라져있는 세심함이 보입니다.

 

18세의 카라마츠는 용기를 내서 졸업식 후 오소마츠를 부릅니다. 이후 오소마츠가 카라마츠와 같은 반인 쥬시마츠를 부르거나 카라마츠가 옥상에 가장 늦게 오는 걸 보면 오소마츠에게 모두를 불러내는 걸 부탁한 거 같아요.
오소마츠는 원치 않았던 장남이란 포지션에 카라마츠가 기댄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꾸 중간에 섞이는 사심
카라마츠가 편지를 잃어버렸다는 걸 어른 카라마츠로도 재현합니다. 필연성?

 

적어도 극중 인물들에게는 카라마츠의 추억의 세계라고 인식된 가운데(카라마츠만의 추억의 세계로 보기엔 부족한 게 많지만) 추억의 세계의 서머 가면은 쳐맞...

 

"그렇지 않으면 어른이 돼서 반드시 후회할 거야."
추억의 세계 속 18세 6쌍둥이를 설득하는 어른 6쌍둥이. 그동안 작품을 끌어온 후회와 관련된 멘트도 카라마츠의 몫.

 

 출연이 적었던 18카라의 서비스신(?)

 

 어른이 18세의 자신에게 하는 말에선 유일하게 거짓말을 해버리는... 악영향... 이따이가 옮는다!
중심인물이었던만큼 6명 중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타카하시에게 사정을 설명하게 된 오소마츠가 머뭇거리는 걸 자신이 잃어버렸으니 사정을 말하고 사과하는 카라마츠. 결자해지.

 

편지를 보낸 타카하시와도 만나고 18세 6쌍둥이의 갈등도 대충 마무리되며 카라마츠의 후회가 해소되고 추억의 세계는 끝납니다. A파트➡️B파트와 마찬가지로 F파트➡️G파트도 비슷하게 카라마츠-검은 고양이로 마무리됩니다.

 

B파트와 똑같이 잠에서 깨는 카라마츠. 최종결전, 갈등해소 후 중심인물이 눈을 뜨는 구조입니다. 수미상관입니다. 추억의 세계에서 겪은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세상이 바귄 건지 어떻게 된 건지, 타카하시를 먼저 기억해내는 카라마츠. 이후 타카하시의 편지와 함께 마무리가 됩니다.

너무 카라마츠 중심의 리뷰라서 좀 민망하고 원래는 연출 보고 분석하는 글이었는데 카라마츠가 나올 때마다 주접떠는 글로 변질됐네요.
벌써 개봉한 지 1년이 다 되었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ㅠ
그럼 3기를 기다리며...
마무리는...

 

 

 

 

 

 

 

 

 

 

 

 

 

 

 

 

 

 

 

 

 




Posted by 하리H( )Ri